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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<국제신문>내가 만든 미세먼지, 온몸 건강 위협한다
번호 42 작성자 운영자
작성일 2017.07.04 am 09:25:48 조회 4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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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만든 미세먼지, 온몸 건강 위협한다

연료 연소·자동차 배출가스 등 사람의 활동으로 미세먼지 발생

국제신문
 오상준 기자 letitbe@kookje.co.kr
  |  입력 : 2017-06-12 18:53:15
  |  본지 25면
  
- 머리카락 굵기 150분의 1 크기로
- 폐 침투 땐 질환으로 사망까지

고신대복음병원, 사하구, 국제신문이 지난 7일 오후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'무료시민건강교실'에 고신대복음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희규(사진) 교수가 '미세먼지와 알레르기'를 주제로 강연했다. 김 교수는 부산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을 맡고 있다.

     
  ■실내 공기 오염·조리로도 발생

김 교수는 대기오염 이슈가 1990년대 산성비에서 2000년대 황사, 2010년대 미세먼지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.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사막지대와 황토고원에서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할 때 휩쓸려 온 흙먼지가 우리나라로 장거리 이동해 생기는 것으로, 자연 토양 성분이 주를 이룬다. 이와 달리 미세먼지는 주로 화학연료 연소, 공장 및 자동차·선박 배출가스처럼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하고, 탄소류 대기오염물질 등으로 구성된다. 이뿐 아니라 미세먼지는 실내 공기 오염과 함께 삶기, 튀기, 굽기 같은 조리로 인해서도 생긴다.

그는 "부산지역 월별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3~6월 봄철에 초미세먼지(PM 2.5)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"고 지적했다. 초미세먼지는 입자 직경이 2.5 마이크로미터(㎛) 이하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. 머리카락 150분의 1(0.5㎛) 만한 입자도 있어 호흡하면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쉽게 침투하거나 때로는 혈관을 타고 몸속 곳곳에 쌓인다.

■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

미세먼지가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▷면역세포 기능 저하 ▷감염, 천식 등 폐염증 증가 ▷폐활량(폐 기능) 감소 ▷폐 질환에 따른 사망률 증가 등이 있다. 2014년 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700만 명이 공기 오염으로 사망하는데 그중 430만 명(61%)이 실내의 오염된 공기 탓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. 미세먼지는 피부에 영향을 미쳐 ▷피부 노화 ▷민감성 피부 ▷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킨다. 눈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, 각막염을 유발한다.

■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처법

미세먼지가 많은 날 취해야 할 건강생활 수칙으로는 ▷장시간 실외활동 자제 ▷외출 시 황사 마스크 착용 ▷외출 후 손·얼굴 깨끗이 씻기 ▷충분한 수분 섭취 ▷과일 채소 등 충분히 씻어 먹기 ▷창문을 닫아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 차단이 필요하다. 그는 "미세먼지가 잦은 봄철에는 미세먼지 예보제와 경보제를 활용하고 외출할 때 황사용 마스크를 쓰고 올바른 손씻기 6단계만 실천해도 미세먼지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다"고 소개했다. 그는 "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그대로 통과시켜 효과가 없고, 진공청소기 청소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더 높일 수 있으므로 물걸레로 청소하는 게 좋다"고 조언했다. 황사용 마스크는 'KF(Korea Filter) 80' 또는 'KF 94' 표시가 적힌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.


오상준 기자 letitbe@kookje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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